국회에서 열린 여야 3당 원내대표 만남, 결렬됐다는 소식 전해 드렸죠.
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의 얘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
[이인영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]
지금은 꼭 필요한 얘기같지 않아서 그건 좀 더 오늘 내에 제가 이런 저런 생각을 해 봐야 될 것 같은데요. 지금은 그렇다, 안 그렇다 얘기할 문제는 아니고.
[기자]
어떤 부분에서 구체적으로 이견이 있으셨는지 설명해 주시면 안 될까요?
[이인영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]
그렇게 할 거면 다 공개하고 얘기했겠죠.
[기자]
오신환 원내대표가 이제 본인은 연락하지 않겠다고 얘기하셨는데...
[이인영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]
그래도 또 바로 연락하면서 해야죠.
[기자]
오늘 중에는 만날 예정이 있나요?
[이인영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]
오늘은 못 만나지 않을까요.
[기자]
단독회담을 하시는 건가요?
[이인영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]
조금 전과 같은 질문인 것 같아요. 그건 지금 얘기할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.
[기자]
굉장히 조심스럽게 만나신 것 같은데 그런 이유가 딱히 있을까요?
[이인영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]
조심스럽게 만난 게 아니라 우리가 서로 편하게 얘기를 하려고 했는데 그렇게 된 거죠.
[기자]
패스트트랙 법안 처리와 관련해서 한국당과 합의한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민주당에서는...
[이인영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]
그런 얘기 저런 얘기를 자꾸 옮기는 게 별 도움이 안 되잖아요. 이 정도 하면 되죠, 이제. 저는 이제 갈랍니다. 이쪽으로 나가나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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